유한킴벌리가 ‘2023 유한킴벌리 그린캠프’에 참여할 대학생 100명을 오는 8월 6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5인 이하 팀 단위로도 지원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활동비 지급과 우수 아이디어를 기획한 팀에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장학금이 수여된다.
1988년부터 35년간 미래 환경 리더 양성을 위해 이어져 온 그린캠프가 올해엔 기후위기 대응 및 숲환경 분야에 관심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현장학습과 전문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현장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도록 생명의숲, 서울그린트러스트, 평화의숲,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숲 환경 시민단체 및 공공기관과 공동 주최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산불피해, 생물다양성 등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5가지 주요 숲환경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현장학습, 문제해결 아이디어 기획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동일 주제를 선택한 대학생 참가자는 물론, 숲 활동가 및 전문 연구원으로 구성된 해당 분야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숲 환경 분야에서의 인적 네트워크 기회도 제공한다.
또 오는 9월 23일 예정된 2023 유한킴벌리 그린캠프 페스티벌에서는 숲환경 주제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교육 등 사회적 해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안 발표가 진행되며, 우수 아이디어 기획 팀에게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그린캠프 담당자는 ‘지난 35년간 고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에게 숲환경 학습 및 경험을 제공해왔던 그린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다양한 숲환경 주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 및 숲을 지키고 연구하는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참가자들에게 숲환경의 가치를 알리고 물론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