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다음 달 8일 솔로 음반 ‘레이어오버’(Layover)를 발매한다.
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뷔는 솔로 음반에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등 6곡을 싣는다.
‘슬로우 댄싱’은 1970년대 유행하던 로맨틱 솔 스타일 노래다. 자유롭고 나른한 분위기의 곡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비 오는 날 다양한 백색 소음과 뷔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올드스쿨 알앤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블루’(Blue), 뷔의 저음이 돋보이는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독특한 가사가 특징인 팝 알앤비 ‘포 어스’(For Us)와 보너스 트랙인 ‘슬로우 댄싱’ 피아노 버전 등이 수록된다.
소속사는 “보너스 트랙을 제외한 5곡 모두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며 “1번곡부터 5번곡까지 연결된 흐름으로 감상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뷔의 이번 음반 제작은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가 이끌었다. 뷔가 민 총괄에게 협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뷔는 앞서 소속사를 통해 “떨리지만 행복하다”며 “방탄소년단 뷔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