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4만2000여세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시킨다.

시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창구' 운영
연말까지 전체 23만세대 중 17%가량 가입 목표

입력 2023-08-09 14:24:51
- + 인쇄
김해시가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창구를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제에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해시 4만2000여세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시킨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과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나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현금이나 그린카드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참여는 누리집에서 가입해 참여하거나 아니면 김해시청 기후대응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탄소중립포인트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오는 10월까지 마을부녀회와 환경단체, 노인대학 등을 찾아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해 가입신청을 받는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입을 돕기 위해서다.

목표는 올 연말까지 전체 23만 세세대의 17%인 4만2274세대를 가입시킨다. 올 상반기에는 공동주택과 기업체 등 10개소를 방문해 총 419명을 가입시켰다.

이를 통해 4837t의 온실가스를 줄여 1만6948세대가 1억5034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현재는 3만9616세대가 탄소중립포인터제에 참여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시는 탄소중립포인터제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탄소중립포인트제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