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4일부터 아리랑버스 개편 운행 [밀양소식]

입력 2023-08-18 23: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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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오는 24일부터 대중교통 비운행 지역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아리랑버스 활성화를 위해 기존 아리랑버스 9개 노선 중 8개 노선을 개편하고 1개 노선을 신설한다.

이번 노선 개편에서는 주요 거점에만 승하차하던 운행방식을 모든 시내버스 정류장에 승하차할 수 있도록 변경해 이용자들이 아리랑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밀양시, 24일부터 아리랑버스 개편 운행 [밀양소식]

이용자가 없는 일부 구간을 수요에 맞도록 노선을 변경하고 표충사와 부산대 등 시내·시외버스와 중복되는 노선의 배차 시간도 조율했다. 밀성초·중고 학생들의 내이동 아파트 단지(롯데아파트 인근)와 삼문동 아파트 단지(삼문 푸르지오 인근) 하교를 위해 27-2번 노선을 신설했다.

시내버스와 다른 아리랑버스 노선명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관광버스나 전세버스 등으로 오해하던 문제도 개선해 기존 '아리랑버스 1번~8번'에서 '21번~28번'으로 노선명을 변경했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와 같다. 개편에 따른 운행시간과 운행 노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시내버스’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운행정보는 밀양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관광 도시 밀양, 생태관광 팸투어 홍보활동 나서

밀양시가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생태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의 보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는 ‘위양지’를 주제로 대표 생태자원인 이팝꽃과 사람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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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팸투어는 기존 한 번에 여러 명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4명 정도의 소규모 인플루언서(블로그 일평균 방문자수 2000명 이상)로 팀을 구성했다. 위양지를 기본 관광경로로 지정해 카페, 맛집과 함께 블루베리 체험, 도자기 체험 등 주변 이색공간을 홍보해 여행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달에는 천연기념물인 얼음골의 신비를 관광상품화한 ‘얼음골 냉랭한 축제’에서 팸투어를 진행한다. 밀양 8경 중 하나인 얼음골에서 이색적인 이벤트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홍보할 예정이다.



◆밀양시, 을지연습 대비 안보의식 확립

밀양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을지연습 대비 안보교육을 했다.

밀양시, 24일부터 아리랑버스 개편 운행 [밀양소식]

이번 안보교육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시민 및 공직자의 올바른 안보관과 통일관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으로 시청 직원들은 한반도의 지리적 환경과 여건, 평화 통일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안보 인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참가로 내 반쪽 찾기

밀양시는 인구증가시책의 일환인 밀양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를 ‘청춘만남 그 빛나는 설레임’을 주제로 오는 10월14일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생활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커플 레크리에이션, 포토미션, 실내 추리 액티비티, 연애코칭 등 알차고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밀양시, 24일부터 아리랑버스 개편 운행 [밀양소식]

밀양시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39세 이하(1984년생) 미혼 남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6명(남녀 각 18명)으로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확인해 전자우편·우편·방문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행사가 미혼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은 물론 다양한 인구시책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딸기생산자 역량강화 워크숍 성황

밀양시는 18일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리나호텔에서 딸기생산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딸기시배지로서의 역사성을 홍보하고 고품질 딸기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농사일에 전념하는 농가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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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산지인 삼랑진읍, 상남면, 하남읍, 부북면, 상동면 등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협동조합(회장 송기석) 조합원들이 참석해 영농기술과 상호 네트워크 형성을 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일호 시장은 “고품질 딸기생산 농가 증가 및 스마트팜 확충에 힘써 딸기 부농의 꿈 실현과 6차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통합 공동선별로 품질 상향 평준화와 수출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밀양시새마을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500만원 기탁

밀양시새마을회는 18일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박일호)을 찾아 지역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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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학기금은 지난 5월에 개최된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 새마을회에서 직접 운영한 향토음식점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새마을회는 매년 향토음식점으로 낸 수익금을 관내 불우이웃과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김호근 회장은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 밀양의 아이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북면 청년회, 관내 경로당에 포도 70박스 전달

밀양시는 18일 부북면 청년회에서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35개의 경로당에 포도 70박스(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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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은 직접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포도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홍보에 적극 나섰다.

회원들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심신이 지쳤을 어르신들을 위해 청년회에서 시원한 포도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