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올림픽공원 9경 중 하나인 들꽃마루 코스모스 꽃밭에 휴일인 28일, 많은 시민들이 꽃 구경에 나섰다. 휘경동에서 온 오정화 씨가 밝은 표정의 딸과 남편의 모습을 휴대폰에 담고 있다.
- 노랑코스모스와 분홍코스모스 번갈아 피어나
- 들꽃마루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
“아기가 너무 좋아하니 저희도 모든 게 예뻐 보이네요”
휴일을 맞아 가족 나들이에 나선 오정화(28·휘경동) 씨는 10개월 된 딸의 모습을 아빠와 함께 휴대폰에 담으며 밝은 표정을 짓는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는 공원 내 장미공원에서 한성백제박물관 사이 나지막한 언덕에 조성된 야생화 단지다. 올림픽공원 9경 중 8경인 들꽃마루는 계절마다 제각각의 야생화가 피어나 시민들이 다양한 꽃 감상을 할 수 있는 사진촬영 명소이다. 특히 가을에는 오렌지빛 황화코스모스와 분홍빛 코스모스가 연이어 피어나 선선한 가을바람에 넘실거리며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휴일인 27일 오후 들꽃마루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센세이션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홍빛 코스모스 꽃밭에서 인생 샷 남기기에 분주하다. 아쉽지만 만개한 분홍빛 코스모스와 달리 언덕 위 정자 너머 황화코스모스는 만개 시기가 지나 일부만 꽃이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