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이 거창합니다’, 경남 쌀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거창소식]

입력 2023-11-13 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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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거창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밥맛이 거창합니다’가 경남 우수 브랜드 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창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지난 2017년 최우수상, 2020년 대상에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경남 쌀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밥맛이 거창합니다’, 경남 쌀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거창소식]

‘밥맛이 거창합니다’라는 브랜드는 2005년부터 고품질 브랜드 쌀을 중점 육성하고 거창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탄생했으며, 거창의 지역명과 ‘거창하다’라는 의미를 살려 명명됐다.

제품 디자인의 노란색 바탕은 풍성하게 익어가는 벼를 표현했으며, 거창이라는 단어에 자연을 상징하는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의 색들이 균형을 이루며 가독성 높은 디자인이 완성됐다.

거창군은 ‘밥맛이 거창합니다’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판매자와 공급자 간 협의를 거쳐 2012년 관내 대형마트 공급 가격을 통일했고, 2014년부터는 거창의 대표 쌀 브랜드로 점차 성장하기 시작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 최고의 쌀 브랜드로 인정받은 건 농민들이 경남에서 최고였기에 가능했다”라며 “경남 최고의 농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제정 촉구 캠페인 동참

구인모 거창군수는 13일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결집력을 보여주기 위한 1인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한민국의 우주 경제 비전을 이끌 우주항공청의 설치를 위한 특별법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안건조정위원회까지 구성됐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우주항공청의 직접 R&D기능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밥맛이 거창합니다’, 경남 쌀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거창소식]

구인모 거창군수는 “나사는 미국 공직자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기관으로 해당 지역에 기업과 인재가 모였다”라며 “우주항공청 출범은 경남 발전의 전기가 될 것이고, 정주 요건 조성과 관련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캠페인 동참 의견을 밝혔다.

이어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부 이해관계 충돌이 지역갈등으로 비화되어선 안 되고, 나아가 우주항공청 설치라는 국가 백년대계를 망치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적인 우주전쟁 속에 우리나라만 뒤처지고 있다. 이 경쟁에 우리나라도 본격 합류해야 하며 이를 위한 우주전담조직은 필수적이고, 특별법은 제정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거창군, 평생학습 홍보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운영

거창군은 11월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군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홍보크리에이터’ 과정을 운영한다.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기관에 대한 안내·홍보 영상을 제작할 인력을 양성하는 이번 교육은 10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영상 촬영과 편집, 스토리보드 작성 과정 등 유튜브 제작을 위한 기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밥맛이 거창합니다’, 경남 쌀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거창소식]

거창군은 2021년부터 평생학습활동가를 양성해 평생학습프로그램 모니터링, 홍보 영상 제작을 비롯해 관내 대학교 2곳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동가의 역할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홍보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홍보를 위해 거창군 평생교육센터와 유튜브, 블로그, 카카오채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군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군수영협회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 성황리 개최

거창군은 지난 11일과 12일 거창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거창군수영협회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거창군수영협회(회장 이상철)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경남 10개 시군과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충남 금산군, 경북 구미시에서 출전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 참가했다.

‘밥맛이 거창합니다’, 경남 쌀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거창소식]

11일은 학생부 선수 180여 명, 12일은 성인부 선수 11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2일에는 특별 이벤트로 거창군 유치부 아동 30여 명이 출전하는 발차기 경기가 열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회 결과 학생부는 △종합우승 진주신세계팀 △준우승 거창GST유소년클럽 △3위 거제찬스아이팀 △남자 최우수선수상 진주신세계팀 한상현 △여자 최우수선수상 진주신세계팀 김아라가 각각 수상했다.

성인부는 △종합우승 경상스윔온팀 △준우승 S엔S팀 △3위 팀거창 △남자 최우수선수상 경상스윔온팀 김형준 △여자 최우수선수상 S엔S팀 강주은이 각각 수상했다.



◆거창군, 한파대비 ‘건강한 겨울나기’ 방한용품 꾸러미 전달

거창군은 이달 6일부터 거창군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맞춤형사례관리 치매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방한용품을 무료로 지원해 겨울철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밥맛이 거창합니다’, 경남 쌀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거창소식]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체온 유지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담요, 수면 양말, 마스크, 비타민 등 방한용품 꾸러미 200개를 마련해 다음 달 초까지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치매노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전달한다.

또한 가정 방문을 통해 겨울철 노인질환과 낙상사고 예방법, 한파대비 행동요령 교육과 함께 주거환경 점검과 서비스 욕구 등을 파악하고 거창군·민간 자원과 협력해 연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14회 거창군수기 경남게이트볼 대회 성황리 개최

거창군은 지난 10일 거창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경남 18개 시군 96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거창군수기 경남 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남 게이트볼협회와 거창군 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협회에 등록된 18개 시군의 대표 선수가 출전했으며, 거창군 게이트볼협회에서도 읍면 대표 20개 팀 120명이 참가했다.

‘밥맛이 거창합니다’, 경남 쌀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거창소식]

예선전은 리그전으로 3개 팀씩 3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본선은 예선 리그전 1위를 한 32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우승은 의령군 용가리팀 △준우승은 합천읍 A팀 △공동3위는 창녕 영산, 진해 풍호팀이 차지했으며, 거창 곰두리팀, 아림팀, 응양팀은 아쉽게도 16강전에서 패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