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민원콜센터 구축 준비를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파주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진기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민원콜센터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어 민원콜센터 구축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현장시연을 진행했다(사진).

파주시 민원콜센터는 전화와 문자 등 다양한 소통경로를 하나의 창구(대표전화)에서 전문상담원이 정확하고 빠르게 응답하는 시스템이다. 민원현황, 지역별·유형별 각종 민원통계 등 상담실 민원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통계기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2022년 9월 민원콜센터 구축전략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관련 조례 제정, 상담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운영을 위한 절차 이행과 함께 민원콜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지난 10월 민원콜센터 상담원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사업자를 선정하고 상담인력 구성을 완료했다. 현재 기본민원 응대 및 부서별 직무교육을 진행하면서 오는 7일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민원콜센터 구축으로 상담원이 신속하게 안내하고 담당자와 연결해줄 뿐만 아니라 영상상담, 문자안내, 카카오톡 상담 등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기 부시장은 “민원콜센터는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의 시작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서 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파주시 위상에 맞는 민원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