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마이진', 양주시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4-02-14 13: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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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마이진', 양주시 홍보대사 위촉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롯가수 '마이진'이 경기 양주시를 대중들에게 널리 홍보하며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가수 마이진을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마이진은 전날 MBN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2위를 차지했다.

강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박성남 부시장, 김영준 홍보정책담당관 및 관계 직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촉식은 위촉패 및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마이진은 앞으로 설운도·정하나·임성(가수), 이수지·김병만·양상국(개그우먼), 이원종(배우), 김은중(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별산(양주시 SNS 홍보 캐릭터) 등 기존 9명의 홍보대사와 함께 양주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 시장은 "홍보대사 역할을 맡은 마이진씨는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롯 가수"라며 "앞으로 다양한 시정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해 양주시의 멋과 흥을 널리 알려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진은 지난 2008년 독도가요제 대상과 2010년 향토가요제 금상을 받은 이후 2013년 디지털 싱글앨범 '짝사랑 하나봐'로 정식 데뷔했다. 이어 지난 2020년에는 KBS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합류한 뒤 '트로트 전국체전'과 '헬로 트로트'에도 출연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