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1억2000만원 규모 일본 수출 선적

입력 2024-02-26 22: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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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배를 직접 추출해 만든, 우수한 맛과 품질의 도라지배즙이 일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산청군은 최근 단성면 농업회사법인동의바이오㈜에서 경남도청 농식품유통과장, 산청군청 관계자, (사)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장을 비롯해 일본 ㈜HIKALEE 대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농특산물 일본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산청군, 1억2000만원 규모 일본 수출 선적

선적규모는 총 1억 2000만원 상당으로, 지난해 수출실적은 1170만불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타고 있어 올해 성과도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회사법인동의바이오㈜는 이번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일본 Mukonosou사와 NK mircle 미네랄워터 선적을 준비 중이며 태국, 중동지역과 미국 등에도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선적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출확대 방안을 위해 다양한 수출정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수출분야 신규사업을 3개 이상 발굴해 추진 중에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수출선적이 산청군 수출성장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확대 방안 마련과 해외시장개척 및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출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일본 ㈜HIKALEE는 EC채널 라쿠텐, 큐텐재펜, 야후채널을 자사보유하고 있다. 인스타, 쇼츠, 바이럴마케팅을 통한 제품홍보 및 오프라인 거래처를 통해 선판매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산청군은 ‘2024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양성평등의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며, 사업대상은 공고일 현재 산청군 소재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다.

산청군, 1억2000만원 규모 일본 수출 선적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사업 △여성의 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 사업 등이다.

지원규모는 총 4500만원으로 사업별 최대 500만원(10% 자부담)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법인·단체별 1개 사업만 가능하며 양성평등기금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3월 6일까지 산청군청 행복나눔과로 하면 된다.



◆산청군, 찾아가는 치매인지선별검사

산청군은 치매조기발견을 통한 치매 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60세 이상 주민과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추진한다.

금서면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차황면, 삼장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으로 확대·진행하는 검사에서는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 CIST(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이용해 기억력, 지남력 등 19개 문항으로 이뤄진 질문지로 무료 치매검사를 진행한다.

산청군, 1억2000만원 규모 일본 수출 선적

특히 1차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2차로 신경심리검사, 치매임상평가 등 의사 진료가 이뤄진다.

또 치매 진단자의 경우 3차로 협약병원에서 전문의 진찰, 혈액·뇨검사, 뇌영상 촬영 등 정밀검진을 진행한다.

치매진단 시에는 치매치료비, 조호물품 등을 지원하고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산청군지회, 홍보 캠페인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산청군지회는 산청군 11개 읍면 이장단 회의 일정에 맞춰 ‘시각장애인 회원 발굴 및 센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시각장애 회원에게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과 교육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주간보호센터 운영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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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의 민원업무 보조, 직장 출·퇴근, 시장보기, 외출보조 및 병원 이용보조 등 각종 이동서비스와 장애인의 사회활동 기회 확대 지원에 대한 사업도 설명했다.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산청군지회는 시각장애인 회원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