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원순환시설 주변 주민들과 소통 강화 [김해소식]

입력 2024-02-27 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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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장유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주변영향지역 내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위해서다.

시는 2022년 7월 주변영향지역 주민들과의 주민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2023년부터 정례화해 현재까지 분기별로 주변영향지역 내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주변 주민들과 소통 강화 [김해소식]

특히 지난 2월 첫 간담회에서는 자원순환시설 주민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유다누림센터와 친환경에너지타운 내 탄소중립홍보체험관을 운영할 경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

시는 이런 소통자리를 통해 주변영향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총 4회가량 주민소통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주민지원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추진

김해시가 도시 생태기능과 물순환 환경을 개선하고자 환경부 국고 보조사업인 '김해스포츠센터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7월 완공한다. 

사업은 22억원의 사업비로 저영향개발기법(LID)을 도입해 동부스포츠센터와 진영스포츠센터 내 소규모 분산식 빗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주차장 투수블럭 설치와 주변에 침투도랑,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빗물이용시설 등도 조성한다.

아스팔트 포장과 콘크리트 블록 등 불투수 포장면을 투수성으로 전환해 빗물이 땅속으로 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런 과정으로 빗물을 통한 각종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예방해 하천 수질을 개선한다.

시는 2015년부터 비점오염 저감사업에 216억원을 투입해 도심과 농업 비점오염원 등을 관리해 수질을 개선하고 있다.

시는 비점오염 관리와 물순환 구조개선, 생태환경 가치 향상 등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받는다

김해시가 3월4일부터 4월30일까지 2개월간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방문 신청을 받는다.

시는 지난달 29일까지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비대면 신청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전화ARS로 신청을 받았다.

이번 방문 신청 대상은 비대면 미신청자와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농업법인 등이다.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주변 주민들과 소통 강화 [김해소식]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쌀 밭·조건불리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요건을 충족한 재배면적이 1000㎡ 이상 농지에서 1년 이상(농업경영체등록 90일 이상) 실 경작한 농민이다.

신규 신청자로 관외 경작자와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은 농지 소재지 이 통장과 마을 농업인 2명 이상의 경작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8600여명에게 89억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