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와 삼겹살, 향긋한 봄 드시러 오세요” 외 [대구 브리핑]

대구시티투어 테마노선 사전예약 실시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접수
대구관광 SNS 기자단 ‘크리에이터D’ 4기 모집

입력 2024-03-12 15: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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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와 삼겹살, 향긋한 봄 드시러 오세요” 외 [대구 브리핑]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소비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향긋한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을 함께 판매하는 ‘미삼 직거래 장터’를 15일부터 3일간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

동구 팔공산과 달성군 화원·가창에서 생산된 청정 미나리와 우수한 한돈 삼겹살을 시중보다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미나리와 삼겹살을 직접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미삼 체험장과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도 함께 운영한다. 


대구시티투어 테마노선 사전예약 실시

대구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구시티투어 테마노선 사전예약을 14일부터 받는다.

테마노선은 역사와 문화, 자연 등 대구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방방곡곡 투어 4개와 전통 5일장을 연계한 전통시장 투어 2개 등 총 6개 코스로, 15인 이상 모객 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6000원이며, 군위군 2개 코스는 원거리인 점을 반영해 성인 1만2000원, 중·고생 1만원, 경로·어린이·장애인 8000원으로 책정됐다.

또 도심 순환노선은 1일 7회 운영되며,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앞산해넘이전망대, 고산골공룡공원·메타쉐콰이어길, 대구미술관, 동촌유원지 등을 둘러본다.  


대구시,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접수

대구시는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이하 전략직불금)을 동계작물은 3월 말, 하계작물은 5월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전략직불금은 밀, 콩과 같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 생산을 유도하고 과잉 생산되는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 지급받는 선택형직불금이다.

올해는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대상에 논콩 뿐만 아니라 팥, 녹두, 완두 등 두류(豆類) 전체가 포함된다. 식용 옥수수도 신규 품목으로 추가됐다. 

6월 말까지 수확 가능한 동계작물을 단일재배할 경우 ha당 50만원, 하계에 두류·가루쌀 재배 시 ha당 200만원, 하계 조사료를 단일재배하면 ha당 430만원이 지원된다. 동계 밀 또는 동계 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전략직불금 신청을 받은 후 이행점검(동계작물 4~5월, 하계작물 8~10월)을 거쳐 12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동계작물만 신청한 경우에는 9월에 지급한다. 


대구관광 SNS 기자단 ‘크리에이터D’ 4기 모집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대구관광 SNS 기자단 ‘크리에이터D’ 4기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활동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이다. 

소정의 활동비와 취재에 필요한 ID카드와 명함 등이 지급된다. 주요 관광지 팸투어와 온라인 마케팅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관광 공식 SNS 채널 ‘Visit Daegu’는 총 11개 채널을 운영 중이며, 2년 연속 주요 SNS 어워즈에서 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