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관광 1번지 향한 힘찬 날갯짓

경북도교육청연수원·호텔금오산·금오산상가번영회와 업무 협약
구미 역사 문화 탐방 교육 개설 및 숙식 환경 개선 

입력 2024-03-13 13: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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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관광 1번지 향한 힘찬 날갯짓
왼쪽부터 김준연 금오산상가번영회장, 이규찬 경북도교육청연수원장, 김장호 구미시장, 이상성 호텔금오산 대표이사.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교육청 연수원, ㈜호텔금오산, 금오산 상가번영회, 선주원남동 도시재생지원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시지부, 대한숙박업중앙회 구미시 지부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200여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경북도교육청 연수원은 유·초·중등 교사 등 매년 약 1만4000명의 교육 공무원이 방문하고 있으며, 그중 약 5000명이 구미에서 숙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오산 상가번영회, ㈜호텔금오산은 연수생들의 숙식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며, 구미시는 시티 투어 운영 등 연수 기간 전후로 이어지는 구미 관광 여건 구축에 나선다.

또 구미 역사 문화 탐방 프로그램 개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경북도교육청 연수원과 구미 성리학역사관의 상호 대관 및 체험·연수 프로그램에 협력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구미시가 관광하고 싶은 도시, 연수 가고 싶은 도시, 경북의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