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산청샘물,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입력 2024-03-22 09: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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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지리산산청샘물(대표 최낙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570만원을 기탁했다.

㈜지리산산청샘물은 지리산 자락의 산청군 찬새미골 지하 320m 단일 취수원에서 뽑아 올린 광천수를 이용해 먹는 샘물 ‘화이트 생수’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지리산산청샘물,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화이트 생수’는 칼슘, 마그네슘을 비롯한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해 알칼리성으로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 최신 여과시스템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천연 물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해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리산산청샘물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기존 용기 대비 15% 줄인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무라벨 생수병 생산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낙준 대표는“올해도 직원들과 함께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산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기탁 받은 소중한 기부금은 기부자와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산청에서 처음 열리는 도립미술관 전시회 보러 오세요”

산청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행사가 열린다.

22일 산청군은 ‘찾아가는 도립미술관-바람결에 묻어온 봄’ 전시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리산산청샘물,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산청에서 처음으로 개회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부터 4월 14일까지 산청군가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봄이 내뿜는 따스하고 힘찬 생명력의 정취를 표현한 회화와 조각 등 도립미술관의 소장품 14점이 전시된다.

특히 밝고 푸른 바다의 활기를 한국 고유의 빛깔인 오방색의 화려함으로 표현한 전혁림(1916~2010), 생명의 근원으로 땅과 대지를 서정적이고 동양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이성자(1918~2009), 선과 면, 색의 율동감 있는 구성으로 자연 질서의 생동감을 표현한 이준(1919~2021) 등 경남출신이자 한국 근현대미술사 속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 산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화가 이호신(1957~)의 ‘찔레꽃(2023)’과 조각가 이갑열(1949~)의 ‘떠나는 것의 의미(2001)’도 선보인다.



◆산청군,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산청군은 21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산청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추진한 이번 협의회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육군 제8962부대 3대대장, 산청경찰서장, 산청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리산산청샘물,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육군 제8962부대 3대대의 2024년 지역예비군 육성지원사업 보조금 집행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지역 안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꿀벌장군 딸기공주 듀엣가요제 참가자 모집

산청군은 ‘꿀벌장군 딸기공주 듀엣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듀엣가요제는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이자 양봉 최적지로 우수한 품질의 순꿀을 생산하는 산청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산청딸기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리산산청샘물,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거주 혼성 또는 동성 듀엣이면 된다. 참가신청은 산청꿀벌, 산청딸기를 소재로 퍼포먼스와 노래를 촬영해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예심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4월 12일~4월 14일)과 연계해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 산청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 열린다.

본선 진출 10팀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인기·장려상 3팀 20만원, 참가상 4팀 전원 산청군 관련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며 인기 트롯가수 박지현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한편 산청군은 전 세계적인 꿀벌 개체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리산을 품고 있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매년 꿀벌 사육농가 및 꿀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산청딸기는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기후 조건을 갖춰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 오래 유지되는 신선함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산청군, 청소년 참여·운영위원회 연합 발대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2024년 자치기구 청소년 참여·운영위원회 연합’을 발대했다.

이번에 발대한 연합에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교밖청소년, 제17기 참여위원회 아젠다스쿨, 제9기 운영위원회 청정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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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젠다스쿨은 청소년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차원의 청소년 정책과 행사기획,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청정원(청소년이 정하는 원칙)은 프로그램 및 시설 모니터링, 정기회의, 행사기획, 홍보, 캠페인, 프로그램 제안 등 역할을 한다.



◆산청군, 신규·전입 공무원 현장교육 실시

산청군은 21~22일 신규·전입 공무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전입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와 지역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40여 명의 대상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이틀에 걸쳐 주요관광지 및 사업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현장교육은 산청함양추모공원을 시작으로 산청군을 대표하는 주요사업장인 동의보감촌과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지리산산청샘물,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또 선비문화연구원에서 청렴 교육을 받으며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인 청렴도를 높였다. 교육을 받은 공무원들은 산청군 주요사업장을 방문하며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현장에서 산청 대표 특산물인 양봉과 한방 체험을 하며 산청 특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짧은 교육 기간이지만 주요사업장과 특화산업을 파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산청군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과 관심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