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사계절 힐링 관광지 조성

입력 2024-03-23 19: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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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23일 황매산 사계절 힐링 관광지 조성을 위한 산철쭉 1만본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조삼술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외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관광객을 포함해 500여명이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합천 황매산 사계절 힐링 관광지 조성

이번 행사는 합천군 SNS 활성화 이벤트 행사로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관광객들과 함께 한 김윤철 군수는 “나무를 심고 가꾼다는 것은 20~30년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일이며, 오늘 행사에 동행한 어린이들이 나무와 함께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합천고려병원장례식장·고려요양병원 업무협약 체결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정성철), 고려요양병원(원장 김강훈), 합천고려병원장례식장(대표 류수호)은 상호 협력을 통해 편익을 도모하고 이용의 효율성과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합천 황매산 사계절 힐링 관광지 조성

이날 협약식을 통해 새마을지도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고려병원장례식장 이용 시 분향실, 및 접견실 사용료 무료, 입관용품 20% 할인(또는 화장용 수의(고급), 화장용 관(고급) 무료 선택 가능) 혜택과 고려요양병원 이용 시 입원환자 본인부담금 매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성철 지회장은 “새마을가족들의 복지서비스활성화를 위해 MOU를 추진하게 됐다”며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협약내용을 전 지도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지도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

합천군 가야면(면장 화종영)은 22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면장 허진상)에서 개최된 제35차 조선십승지 읍면장 협의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합천군과 부안군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를 했다.

이날 화종영 가야면장을 비롯한 가야면 직원 10명과 부안군 변산면 직원 10명이 각각 100만원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합천 황매산 사계절 힐링 관광지 조성

조선 십승지는 조선시대 최대의 예언서 정감록에 언급된 3재(전쟁, 흉년, 전염병)가 없는 청정하고 안전한 지역 10곳을 말한다.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춘양면, 보은군 속리산면, 상주시 화북면, 남원시 운봉읍, 예천군 용문면, 공주시 유구읍, 영월군 영월읍, 무주군 무풍면, 부안군 변산면, 합천군 가야면이다.

조선십승지 읍면장 협의회는 2011년 시작돼 이번 35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조선십승지 읍·면장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의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차 기부 릴레이가 이뤄질 것을 협의했다.

화종영 가야면장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상호 기부문화가 확산돼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