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정촌 '기후대응 도시숲' 준공현장 점검

입력 2024-03-27 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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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27일 정촌면 예하리 1350번지 일원의 화개천 수변공원에서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준공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에 준공한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산업단지 일원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인근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촌면 화개천 수변공원 일원에 조성됐다. 문산읍 생물산업단지와 충무공동 바람모아공원 일원의 기후대응 도시숲에 이어 세 번째다.

조규일 시장, 정촌 '기후대응 도시숲' 준공현장 점검

화개천 수변공원의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산업단지 인근 약 2.0ha 구간에 국비 8억 5000만원, 도비 2억5000만원, 시비 6억원 등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됐으며 산림청 권장 미세먼지 저감 양호 수종인 가시나무를 포함한 33여 종 1만6666본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도심 속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 그루의 나무가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로 보아 이번에 조성된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산업단지 일원의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규일 시장은 "정촌 화개천변 기후대응 도시숲은 산업단지 주변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진주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인근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중소사업장 안전문화 확산 산업안전정책 설명회' 개최

경남 진주시는 27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제조업, 건설업, 소상공인 등)대표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산업안전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27일부터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사업장에서의 안전 의식 고취 및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일 시장, 정촌 '기후대응 도시숲' 준공현장 점검

이날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진주고용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등의 관련 기관 전문가들을 초청해 △산업안전 대진단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고용센터 지원사업 설명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 체계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사업장별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과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교육 및 설명회를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경남 진주시는 2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성공적인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시장과 관계 부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정원박람회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남은 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조규일 시장, 정촌 '기후대응 도시숲' 준공현장 점검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정원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월량화유, 달빛 밝은 신선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꽃 향유의 장'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시는 시민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하나 되는 박람회를 위해 지난해 제1회 월아산 정원박람회 결과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다채로운 정원 전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숲속정원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원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학술·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정원에서 직접 활동하며 느낄 수 있도록 참여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제2회 정원박람회는 진주시가 품고 있는 다양한 문화 자산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정원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자산 중에서도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견인하는 주요 자산은 시민들이다. 시민들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19세 청년에게 '청년 문화예술패스' 첫 지원

경남 진주시는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은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연극, 뮤지컬, 클래식, 전시 등 순수예술 분야의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선착순으로 19세 청년 1133명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원한다. 1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 정촌 '기후대응 도시숲' 준공현장 점검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 10시부터 11월30일까지며(예산 소진시 마감), 사용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이다.

발급대상자는 지정된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yes24) 중 한 곳을 선택해 청년문화예술패스(패스) 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예매처에서 패스(예매처 포인트 등)를 지급 받으면 공연 티켓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순수예술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폐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과 전시에 한정하며 대중가수 콘서트, 토크 콘서트, 팬미팅, 페스티벌, 강연, 종교행사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