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2024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총 820명 선발, 8개월간 포상금 4100만원 지급

입력 2024-04-01 10:15:41
- + 인쇄
한국도로공사, 2024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아틀란트럭 모바일 앱(APP) 설치 후 팝업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나의 안전운전 점수’ (최소 주행거리 3000km/월)가 높은 화물 운전자를 선별해 총 820명에게 주유, 마트 등 5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쿠폰(5만원)을 지급한다.

공사는 지난해 APP으로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들의 평균 위험운전 횟수는 1.7회로 전체 화물차 운전자(71.4회)의 2% 수준으로 나타나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작년 12월 참여자 4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95%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