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경남 맞춤형 청년주택 공급 개시

입력 2024-04-03 00: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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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사장 김권수)가 ‘경남 맞춤형 청년주택’을 경남 진주혁신도시 내 준공함에 따라 해당 주택 및 상가를 시중시세의 50% 수준으로 청년에게 공급한다. 

‘경남 맞춤형 청년주택’은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각 세대별 테라스를 확보하고 필수 가전 및 가구 등을 기본 제공하는 등 도심 내 우수입지에 고품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경남개발공사, 경남 맞춤형 청년주택 공급 개시

또한 임대주택 내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청년계층에게 주거와 소통·교류의 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주거형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건물에는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지속적 활동의지가 있는 예비(또는 초기)창업자를 위한 상가 2호가 포함돼 있으며 청년 창업자의 사업계획서 검증을 통해 주택과 마찬가지로 시중시세의 절반가격으로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김권수 사장은 "5월부터 계약체결 및 입주 등의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2030세대의 안정적 주거 토대를 마련해 경남지역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 의령군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위·수탁 협약 체결

경남개발공사는 1일 의령군과 농공단지 등 근로자와 청년계층의 주거 안정화를 위한 ‘의령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개발공사는 의령읍 지역에 80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건립하게 되며 올해 공공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2027년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개발공사, 경남 맞춤형 청년주택 공급 개시

의령군은 2023년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의령군 의령읍 동동리 1692번지 일원에 8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경남개발공사는 작년에 합천군 청년·신혼부부주택과 고령자복지주택에 이어 의령군의 주거복지 사업을 수행함에 따라 그동안 축적된 공동주택사업과 정책사업 수행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김권수 사장은 "이번 사업이 의령군의 지역 활력 증진과 청년 인구 유출을 예방하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개발공사는 경남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정책사업을 수행함으로서 경남의 균형발전에 가치를 더해 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