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1일 산림조합,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임업진흥원 및 각 시‧도 산사태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여름 산사태 대비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달라지는 산사태 대응 정책을 설명하고, 각 기관별 산사태 예방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산사태 예방대비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기 여주시의 산사태취약지역 종합안내서 배포, 산사태 대책 상황실 근무매뉴얼, 민관 합동 산사태 대피 훈련계획 등을 공유했다.

산림청은 내달 15일부터 전국 산림청 소속기관, 지자체 산사태 담당부서와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대피체계 구축, 장마 전 사방사업 완료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성공적인 산사태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개선사항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재난대비에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