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첫 모내기 시작…6월 중순 마무리

입력 2024-04-17 15: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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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 첫 모내기 시작…6월 중순 마무리
김진열 군위군수가 17일 우보면 첫 모내기 현장을 찾아 이앙기를 조작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지난 17일 우보면 두북리 이원교씨의 논(4013㎡) 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한 벼 품종은 해담쌀(조생종)로 올해 8월 말 수확될 예정이다.

2모작 품종인 해담쌀은 운광벼와 고시이카리의 교잡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하고 수확량이 높으며 밥맛이 우수하다. 앞서 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해담쌀과 일품벼를 선정했다.

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중순 경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작물의 풍작을 기원하며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재배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처리제, 유기질비료, 농업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