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고, ‘제3회 신한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남고부 종합우승

입력 2024-04-18 1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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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고, ‘제3회 신한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남고부 종합우승

전북체육고등학교(교장 김쌍동) 태권도부가 지난 12~14일 경기도 의정부 신한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신한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남고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남고부 핀급에 출전한 신건호 선수가 1위에 올랐고, 밴텀급 이정훈 선수도 1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라이트급에 출전한 노형호 선수도 결승에서 아깝게 패해 2위에 머물렀지만,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여고부에서도 라이트미들급에 출전한 김근영 선수가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전북체고 태권도부가 전국 최정상급 기량으로 종합우승을 거둔 배경에는 모교 태권도부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헌신한 김태실 지도자의 노력이 큰 힘을 보탰다. 

전북체고는 남고부 종합우승과 함께 김태실 지도자가 최우수지도상을, 핀급 1위에 오른 신건호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태실 지도자는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침체기였던 태권도부를 항상 응원하고 지원해 준 김쌍동 교장선생님의 역할이 컸다”면서 “종합우승의 기운을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