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침수피해 복구 총력

입력 2024-05-08 16: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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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8일 합천군 공무원, 5870부대제4대대, 소방서, 자원봉사자 등 270여명이 대양면 양산리 피해현장에서 침수피해 복구작업를  진행했다.

이번 복구작업은 5월 8일부터 3일간 총인원 6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이재민들이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합천군, 침수피해 복구 총력

복구작업에는 공무원 외에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 자원봉사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합천군 12개 기관⋅사회단체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군부대에서도 함께 복구작업을 동참하는 등 합천군에서 가용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여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내 집을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물에 잠긴 물품을 세탁하고 건조시키는 등 주민들의 아픔을 최소화시키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군은 지난 7일 '대병면 양산마을 침수피해 대책회의'에서 관계공무원에게 신속한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예상하지 못한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의 슬픔과  고통을 통감한다”며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의회, 대양면 양산 수해복구 현장 방문

합천군의회는 전체 의원 11명과 직원 등 20여명은 지난 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양면 양산리 일원 현장을 둘러보고 이재민이 임시 거주중인 대양친환경문화센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합천군, 침수피해 복구 총력

이번 사고는 함양~창녕간 고속국도 건설을 위해 하천을 가로지르는 임시도로(가도)가 하천의 유속흐름을 방해햐 일어난 사고로 추측되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21여 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30여 동의 건축물 침수와 4.5ha 농작물과 하우스 14동이 침수됐다.

현장을 방문한 조삼술 의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빠른시일 내에 복구가 완료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합천군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제1회 추경 6598억원 편성군민 체감·공감 사업 중점

산청군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하 추경) 6598억원을 편성해 산청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규모는 기정예산(6331억원)보다 267억원 증가한 6598억원으로 일반회계 6128억원, 특별회계 470억원이다.

합천군, 침수피해 복구 총력

이번 추경은 읍면 순방 등에서 수렴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지역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중점으로 반영했다.

특히 내수마을 세천정비공사 외 53건의 주민숙원사업,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2025 산청방문의 해, 조손가족 손자녀 특기활동비 지원 등  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예산안을 담았다.

주요내용으로는 △다문화가족자녀 헤어컷 비용지원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읍면 마을상수도 유지보수사업 △단성급수구역 지방상수도 인입공사 △농업소득증대사업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등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한 현안 해결 추진과 민선 8기 새로운 변화의 요구에 대한 부응,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산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신안·문대 배후마을 공동이용시설 준공

산청군은 ‘신안·문대 배후마을 공동이용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7일 신안마을과 문대마을에서 각각 진행한 준공식에는 사업을 주관한 산청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시설을 이용할 배후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합천군, 침수피해 복구 총력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면사무소, 복지회관 등 면 중심지 기반시설과 거리가 멀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총사업비 10억 800만원을 투입해 신안마을과 문대마을에 각각 1개의 공동이용시설을 건설했다. 시설은 주민회의실 및 휴게공간뿐만 아니라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기능을 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거창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자와 김일수, 박주언 도의원,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당선자의 △출산률 경남도 유일 1.0 이상 유지 △경남도 군부 인구 1위 달성 △청렴지표 상위권 달성 등 거창군의 우수한 행정력에 대한 감사의 말로 시작됐다.

합천군, 침수피해 복구 총력

이어서 당선자의 공약사업에 대한 거창군의 추진계획 설명과 현재 추진 중인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남부권 보훈 휴양원 유치 △승강기 국책연구기관 및 앵커기업 유치 △경남 서북부 화장시설 건립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 등 주요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거창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거창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 등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사업 총 30건에 대한 419억 원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자는 인구소멸 극복대책과 청년 분야 시책 추진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거창형 모델’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발굴을 제안함으로써 전국적인 성공 모델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승강기 국책 연구기관 유치와 관련 제도 개선, 승강기 기업유치 등을 위해 기업을 발굴하고 찾는 일에 함께 노력할 것이며,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반영과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다.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자는 “행정과 정치는 공존, 공생의 관계이며 공동의 길을 함께 가는 공시적 관계로서 지역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의 공약사업과 발맞추어 지역 현안 사업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한 소통의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건의드린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거창군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았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전성, 여가와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 돌봄과 의료서비스 등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합천군, 침수피해 복구 총력

군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고령친화도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초고령 문제를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현시대에 고령자들을 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되었음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령자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조림사업으로 산림자원 경제적 가치 1석 3조 기대

함양군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춘기 조림사업에 착수해 4월 말 경제수 조림 등 106ha에 대해 30만 본 식재를 완료했다.

군은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수 조림, 큰나무공익조림, 산림재해방지조림, 내화수림대조성, 지역특화조림 등 5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합천군, 침수피해 복구 총력

이번 사업을 통해 목재 생산을 통한 산주 소득 증대 및 2050 탄소중립으로 지구를 살리고 밀원수 조림을 통해 양봉농가 소득 증대로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사업 등을 시행하여 건강한 조림지 관리를 위한 사후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함양군,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 발기인 총회 개최

지난 2002년 설립되어 20여 년간 함양군 인재육성의 산실로 자리 잡아 온 (사)함양군장학회가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함양군은 7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발기인, 최초 임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합천군, 침수피해 복구 총력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설립취지서 채택, 이사장 선임, 임원·정관 확정, 출연금 채택,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 의결했다.

함양군은 안정적인 장학기금 확보와 장학사업 확대 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함양군장학회의 재단법인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군에서는 처음 설립하는 출자출연기관으로 설립 근거를 위한 조례 제정부터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 설립 협의 등 사전 준비와 절차 이행까지 4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노력의 결과 지난해 말 출자·출연기관 설립 경남도 2차 협의에서 ‘설립동의’ 승인을 받은 후 신속한 설립절차 이행을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위윈회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 11일 (재)함양군장학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공포, 임원 공모 및 선임, 정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발기인 총회를 열게 되었다.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는 이날 발기인총회에 이어 경상남도 교육청으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등기와 행안부 지정·고시를 거쳐 오는 하반기에 출범할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는 함양군의 미래를 한층 더 밝고 희망찬 방향으로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장학기금 100억 원을 조성하여 안정적인 재정을 기반으로 우리 군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아 함양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