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예계에 무슨 일이 있었나? 쿠키뉴스 대중문화부 기자들이 지난 한 주 화제를 정리합니다.

△ 바다, 9세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 발표

S.E.S. 바다가 오는 3월 23일 서울 한남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바다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긴 손 편지를 게재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바다는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바다의 예비 남편은 지난해 9월 열애설을 통해 알려진 9세 연하의 사업가다.

벼심기 : 바다 개이득 ㅋㅋㅋ

청소년 : 바다로야끼…

이작가 : 바다가사랑에빠졌슈

수색역 : 내년엔 육아 프로그램 나오나

느낌표 : 바다만큼 행복하세요

△ 밀라 요보비치, 영화 홍보 차 내한

헐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개봉을 앞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 영화에 적군의 사령관 리 역으로 특별출연한 배우 이준기도 함께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이준기에 대해 “열정이 강한 배우”라는 찬사를 보냈다.

벼심기 : 밀라 요보비치 ‘사랑해요 코리아’

청소년 : 내한 스타 중 손꼽힐만한 매너

이작가 : 밀라 요보비치는 ‘제5원소’ 아닌가여

수색역 : 최고가 가질 수 있는 여유

느낌표 : 예쁜데 멋있기까지…

△ 조윤선 장관 ‘블랙리스트’ 모르쇠 일관… 특검 수사 돌입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던 조윤선 장관이 지난 9일 청문회에서 처음으로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하는 답변을 했다. 이날 조 장관은 “예술인의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명단을 본 적도 없고 작성 경위도 모른다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했다. 특검은 블랙리스트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기춘 전 실장과 조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조 장관은 현재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벼심기 : 조윤선이 불러요 '사랑밖엔 난 몰라'

청소년 : 똥은 쌌지만 물 내려버려서 못 봤습니다

이작가 : 장관님의 대국민 거짓말 대잔치

수색역 : 문화체육부의 장관님은 아무것도 몰라요

느낌표 : 저런 사람이 장관이라니 참 부끄럽습니다

정리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디자인=박태현 기자 / 사진=쿠키뉴스DB·국회TV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