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 개강…12월말까지 매주 금·토 8시간

입력 2017-01-16 18: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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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고성=강종효 기자]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13일 개강했다.

고성군,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 개강…12월말까지 매주 금·토 8시간고성군이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이후 계속 이어오고 있는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고성도서관 세미나실에서 13일부터 12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3시간, 토요일 5시간 수업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서울유명 어학원의 원어민 강사를 초빙해 미국 현지 유학 시 거치게 되는 ESL과정(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영어에 관심 있는 관내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2017학년도 관내 고등학교 진학 예정인 중학교 3학년 학생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국에 유학 가더라도 별도의 어학연수 없이 바로 수업에 참여가 가능할 정도의 영어능력을 향상시켰다”며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까지 총 17명의 학생이 미국 대학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미국유학 사전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대학에 입학할 경우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를 통해 1인당 300만원, 미국 대학교를 입학할 경우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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