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창원공장 견학 프로그램’ 실시…매월 임직원 가족 대상

입력 2017-02-15 15: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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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두산중공업에 근무하는 부모님이 자랑스러워요.”

두산중공업이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하고 있는 ‘두산가족 창원공장 견학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산가족 창원공장 견학 프로그램’은 두산중공업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대감과 자긍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 자녀들에게는 진로체험 현장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두산중공업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가족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앞으로 참가 범위를 협력사의 임직원 가족들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100가족 총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창원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 가족들이 대규모로 참가한 가운데 2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부모 또는 배우자, 자녀가 근무하는 일터를 직접 방문해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단조공장과 터빈공장 등 주요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홍보 영상과 홍보관 관람을 통해 두산중공업의 사업 분야를 이해했다.

보일러운영혁신추진팀 최정묵 과장의 자녀 최정민 군(10)은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몰랐는데 이번에 직접 와서 살펴 보니 잘 알겠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전기와 물을 생산하는 멋진 회사에 아빠가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참가한 임직원 가족들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구내식당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견학 프로그램’ 실시…매월 임직원 가족 대상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은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에 보내주는 신뢰와 성원 덕분에 회사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두산가족 창원공장 견학프로그램’ 등 임직원 가족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임직원 가족과의 소통 강화와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두산가족 창원공장 견학 프로그램’ 을 비롯해 어린이날 ‘두산가족문화제’ 행사와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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