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128억원… '흑자전환'

기사승인 2017-02-16 17: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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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차입금과 순이자비용은 각각 8212억원과 911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수주는 전년 1조6531억원에서 2조1646억원으로 30.9% 증가했다.

올 들어서도 능곡1구역(1231억원), 안양호계동(1570억원),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793억원) 등 약 4000억원을 수주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 수주목표 2조8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수주를 기반으로 매출도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년도 1조1853억원에서 2016년 1조2746억원으로 약 7.5% 증가했다. 원가율도 2015년 94.1%에서 2016년 91.1%로 개선됐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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