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상호금융조합 내부통제 컨설팅 확대

기사승인 2017-02-17 17: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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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내부통제 컨설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은 17일 대구지역 금융애로 수렴 현장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중규모 이상의 조합도 자체 컨설팅 요청 등이 있을 때 별도로 내부통제 컨설팅을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금감원은 내부통제가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조합에 대한 컨설팅과 현장지도를 해왔다. 지난해 31개 영세조합이 내부통제 컨설팅을 받았다. 

금융사는 내부통제제도 운영을 통해 회사 자산의 보전, 신뢰성 있는 재무보고체계의 유지, 법규준수 등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영업활동과 관련된 중요한 오류 및 일탈행위를 미연에 감지하고 시정할 수 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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