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우주소녀들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일까. 걸그룹 우주소녀는 7일 네이버 V라이브앱을 통해 첫 정규앨범 ‘해피 모먼트(HAPPY MOMENT)’를 공개했다.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는 이날 V앱으로 생중계 됐다.

우주소녀 맴버들은 무대와 함께 그들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설아는 “기가 레전드 매치 데뷔무대가 가장 행복했다”며 “정말 많이 울었고 그만큼 행복했다”고 말했다.

여름은 멤버들이 다같이 비행기를 탔을 때를 떠올렸다.

여름은 “3월 1일에 중국 쇼케이스를 갔는데 정말 재밌었다”며 “보나 언니가 비행기를 처음 탔는데 손잡이 안 잡으면 떨어진다고 놀렸다. (언니가)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더니 점점 손잡이를 꽉 쥐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원은 첫 단독 콘서트를 언급했다.

다원은 “꽉 차있는 객석을 봤을 때 정말 행복했고 많이 울었다”며 “데뷔 전 연습생 때 가수들이 콘서트를 할 때 노래를 따라하는 걸 보며 울지 않나. 정말 느껴보고 싶었던 감정이었다”고 밝혔다.

연정은 “멤버들과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같이 야식을 먹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말했다.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