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개인의 치열한 매매공방으로 전날 보다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6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p(0.02%) 떨어진 2387.8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6p(0.08%) 오른 2390.31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2392.50까지 올라 2400선을 기대했으나 장중 출발한 뒤 장 초반 한때 2,392.50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8억원, 350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568억원의 주식을 팔며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8%), 섬유·의복(1.12%), 전기·전자(0.50%)는 상승 마감했다. 이에반해 통신업(-2.94%), 증권(-0.96%)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삼성전자(1.01%)와 SK하이닉스(0.15%)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어 KB금융(1.40%), 삼성생명(0.85%)이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NAVER(-1.20%), POSCO(-0.51%), SK텔레콤[017670](-3.74%)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p(0.34%) 오른 663.7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p(0.34%) 오른 663.79로 장을 연 뒤 지수 상승 흐름을 끝까지 이어갔다. 

이날 코넥스시장에서는 110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16만6000주, 거래대금은 8억3586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원 오른 1,157.4원에 거래를 마쳤다.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