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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댓글봤어?] 朴 전 대통령, 방산 비리 묵인했다?…"추가 기소 바란다"

朴 전 대통령, 방산 비리 묵인했다?…"추가 기소 바란다"

이승희 기자입력 : 2017.07.18 11:06:06 | 수정 : 2017.07.18 11:08:59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비리 의혹에 눈감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8일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감사원에서 제출받은 ‘대통령 수시보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12일 수리온의 안정성 결함 문제 및 개발 과정의 비리 의혹을 보고받았습니다. 해당 보고에는 수리온의 엔진 및 전방유리 결함과 관련된 내용이 적혀 있었죠.

문제는 약 4개월 뒤 공개된 감사 결과입니다. 감사원은 같은 해 11월22일 수리온의 결함 여부가 제외된 감사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감사원 측은 지난 16일에야 수리온 비리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감사원 측은 “지난해 감사과정에서 결함이 발견돼 추가 조사를 실시, 이번에 발표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22일 공개된 보고서와 지난 16일 발표된 보고서는 동일하다”면서 “지난 해 박 전 대통령에게 수리온 결함 관련 내용이 전부 보고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감사원이 대통령에게 보고까지 했음에도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배경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수리온 비리를 1년간 은폐한 감사원도 진상규명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티즌 반응은 냉담합니다. 댓글 보시죠.

“이제 놀랍지도 않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박 전 대통령 추가 기소하자”

“뭘 알아야 조치도 취할 수 있는 거야. 박 전 대통령에게 말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었겠어. ‘묵인’이라는 단어는 어울릴 수 없는 상황이었던 거지”

“박 전 대통령을 대한민국 원수로 옹립하고 떠받든 자유한국당, 정계에서 떠나주세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방산 비리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한다”

“방산 비리야말로 ‘종북’이고 매국 행위지. 관련자는 모두 엄벌에 처해라”

정부는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방산비리 척결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애국과 비애국의 문제”라면서 “더는 미룰 수 없는 적폐 청산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관련해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였을 때도 방산비리 척결을 강조했었죠. 수리온 비리 사건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 기대해보겠습니다.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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