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남자’ 추신수,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율 2할6푼 회복

‘가을남자’ 추신수, 2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사승인 2017-08-23 15: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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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남자’ 추신수,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율 2할6푼 회복[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추신수(35)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까지 끌어올렸다. 5월18일 이후 처음으로 2할6푼대 타율에 진입했다. 

추신수는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인절스 우완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4구째 투심 패스브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초 1사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고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도 안타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7회 초 1사 상황에서는 캠 베드로시안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패색이 짙은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1대10으로 대패했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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