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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내가 엄마가 되어도 될까’

출산, 육아에 대한 부부의 고민에 공감하다

이준범 기자입력 : 2017.11.03 05:00:00 | 수정 : 2017.10.24 18:06:44


제목에서 느껴지듯 임신과 출산, 육아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책입니다. 작은 크기의 양장본 표지에 그려진 여러 가닥의 초록색 풀이 대단한 욕심 없이 이야기를 풀어놓는 저자의 입장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내가 엄마가 되어도 될까’는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20~30대 여성들을 위한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대단한 교수나 학자, 저명한 저술가가 아니에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성에 가깝죠. 그런 만큼 그녀도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습니다. 이 책을 쓴 동기도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한 여성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고요.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낼 만한 솔직한 문체가 ‘내가 엄마가 되어도 될까’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된 저자의 깔끔한 문장이 책장을 쉽게 넘기게 하고 있어요. 마지막장엔 실제 남편의 인터뷰를 실어 저자의 이야기를 다른 각도로 비추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아이를 낳는 것을 두려워하고 고민하는 부부들이 같이 읽어보며 도움 받을 수 있는 책 아닐까요.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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