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라디오 스타’ 홍수아, 성형 때문에 공항 검색대 통과 못할 뻔 “너 아니야”…“재건축 수준”

기사승인 2017-11-30 10: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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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라디오 스타’ 홍수아, 성형 때문에 공항 검색대 통과 못할 뻔 “너 아니야”…“재건축 수준”
배우 홍수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29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밖으로 나가버리고’ 특집으로 꾸며지며
개그맨 김용만, 김경민, NRG 천명훈, 배우 홍수아가 출연했는데요.


오랜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은 홍수아는
성형 고백부터 혹독했던 중국 진출기까지 거침없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MC 김국진은 홍수아의 등장에 “수아 맞냐”고 물었고,
홍수아는 “여러분이 아는 그 홍수아 맞다.
한 3~4년 동안 중국에서 활동해 오랜만에 찾아뵀다.
여기 나와서 스스로 무덤을 판 게 아닌가 싶다.
솔직하게 즐거운 시간 보내다 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국진은 홍수아에게 “몰라보게 달라졌다. 예뻐졌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솔직히 미안한데 ‘용만이 형 옆에 누구지?’라고 생각했다.
수아라고 했을 때 알아봤다“라고 고백했는데요.

김구라는 “중국 진출 후 (성형을) 본인이 결심한 거냐”고 묻자,
홍수아는 “영화 모니터 중에 제작자분이 눈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 주셨다.
그때 나도 배역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눈 성형을 했는데 중국에서 반응이 좋더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 공항 검색대에서의 사연을 묻는 질문에 홍수아는
“베이징에서 중국 영화 제작 발표회가 있었다.
낮에 제작 발표회를 하고 밤에 바로 저녁 비행기로 돌아오는 일정이어서
화려한 메이크업 그대로 출국심사를 받았다.
그런데 검색대에서 여권을 보고 내 얼굴을 보더니 내가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 맞다. 수술했다. 여기도 하고, 여기도 했다’라며 본의 아니게 성경 고백을 했다.
그랬는데도 내가 아니라더라. 직원분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하셨다.
다행히 왔다 갔다 한 기록이 남아 있었다.
그걸 보시고 ‘여권 사진 빨리 바꿔라’라고 하시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yo****
처음에 누군지 몰랐던 1인

ke****
배역의 한계라. 합리화시키지 마라

tu****
재건축 수준이네요 과거 모습이 전혀 없네

84****
해도 안 되는 사람도 있다. 잘 됐으면 됐지 모

rh****
많은 게 변해도 성격은 안 변했네

lu****
역시 성격 좋은 홍수아 씨! 홧팅 예뻐요~


한편, 홍수아는 중국 진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는데요.

“원래 중국 진출 계획이 없었는데 한동안 한국에서 작품이 안 들어왔다”며
“그때 중국에서 영화 제의가 들어와 무작정 연기를 하고 싶어 가게 됐다.
살기 위해 중국어를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타지에서의 힘들었던 기억을 꺼내놓기도 했는데요.

“한번은 오리발에 밥을 비벼먹으라고 해서 당황한 적 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처음에는 중국 배우들 텃세가 있었다.
대놓고 ‘중국어 대사를 이해하겠냐. 내 연기까지 망치면 어떡하냐’고 말하더라.
그런데 이해할 수 있었다. 나라도 그랬을 거다“라고 이해하며
이후 중국어 대사를 완벽히 외우며 한국에서보다 더 열심히 일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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