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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률 8.6% 18년만에 최고…고민 빠진 靑

심유철 기자입력 : 2017.12.05 13:50:53 | 수정 : 2017.12.05 13:50:58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정부 출범 6개월이 지났다. 해결되지 않은 청년실업률을 두고 청와대가 고민에 빠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 ‘최근 일자리 상황 점검 및 대응 방향’ 보고를 받았다. 이날 청와대에서는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청년 실업률과 취업자 증가율 둔화가 화두에 올랐다. 또 20대 후반 인구가 늘어나 구직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체감실업률이 상승하는 데 주목했다. 청년 취업준비생은 지난 2015년 45만명, 지난해 46만명, 올해 10월 기준 51만명으로 추정된다. 

청와대 홈페이지 일자리 상황판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지난 10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해 8.6%로 집계됐다. 비정규직 비중도 0.1%p 올라 32.9%(654만명)를 기록했다. 비정규직 비율은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인 32.9%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다소 증가했으나 대부분 50대 이상 노년층 취업자 수 증가였다. 지난 10월 기준 전체 고용률은 전년 동월대비 0.4%p 상승해 66.9%를 기록했다. 취업자수는 같은 기간 27만9000명 증가해 2686만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50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보다 36만명 증가한 1069만명이었다. 청년과 30~40대 취업자수는 각각 5만, 3만씩 줄어 393만명, 1223만명에 그쳤다. 

뿐만 아니다. 문재인 정부 핵심 공약인 공무원 1만2000명 증원도 야당의 역풍을 맞았다. 지난 2일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팽팽히 맞섰다. 야당은 공무원 증원으로 인해 국민이 과도한 세금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7000명, 국민의당 9000명으로 공무원 증원에 선을 그었다. 타협점을 도출하지 못하던 여야는 대치 끝에 이틀 뒤인 4일 공무원 9475명 증원에 최종 합의했다. 

청와대는 내년에도 청년 취업률 개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구조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정부는 청년 등 고용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부문별 일자리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일자리 사업이 내년 초부터 바로 집행되도록 범정부적인 재정 집행 체계를 조기에 가동할 계획이다. 부처별 일자리 과제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유철 기자 tladbcj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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