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MBC, ‘듀랑고’ 예능 프로그램 선보인다…‘마리텔’ 제작진

기사승인 2018-03-12 13: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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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MBC, ‘듀랑고’ 예능 프로그램 선보인다…‘마리텔’ 제작진

넥슨이 MBC와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를 활용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넥슨은 현재 서비스 중이 듀랑고 게임 원작을 활용한 TV 프로그램에서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콘셉트의 예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제작에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으로 인터넷 방송 포맷을 지상파 방송에 접목하는 시도를 보여준 박진경 PD와 이재석 PD가 참여한다.

이번 넥슨과 MBC의 합작 신규 예능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중 주말 주요 시간대에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듀랑고 개발 총괄 이은석 프로듀서는 “게임의 창의적인 요소를 예능과 결합하여 새로운 즐거움과 재미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로 게임의 긍정적인 기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출시된 듀랑고는 사고로 현대 지구에서 공룡 시대로 넘어온 주인공들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가상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다. 출시 전 사전예약 250만 기록한 바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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