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엄마의 마음으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든 배우 김미경

기사승인 2018-05-06 09: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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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엄마의 마음으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든 배우 김미경매 작품마다 본인만의 매력으로 ‘현실 우리 엄마’의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대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미경이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 종영 소감을 밝혔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모든 배우들의 열연으로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의 죽산 안씨 ‘현실 우리 엄마’ 배우 김미경이 종영을 앞두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우여곡절 많았던 그리웠던 딸 자현(진세연 분)과의 재회로 가슴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고, 티격태격하면서도 딸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우리 현실의 엄마와 너무나 닮아있는 다정한 모습, 남편 성억(이기영 분)과는 조선시대에 드물게 연애결혼을 한 이력처럼 케미 넘치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대군에서 없어서는 안될 너무나 소중한 캐릭터로 열연했다.

특히, “우리 딸이 집으로 왔으니 그걸로 됐어. 내 손으로 먹이고 입힐 수 있으니 그것만 해도 어딘지”라며 집으로 돌아온 자현의 이부자리를 마련해준 장면은 “김미경 배우님 연기는 우리 엄마를 생각하게 한다” “연기인데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이처럼, 다양한 엄마의 모습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김미경은 “대군이라는 작품을 통해 매 순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좋은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 배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감사한 작품이다.”라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분명 웃는 날과 피곤하고 힘든 날도 있었지만, 작품을 위해 힘써준 스태프 분들이 있어 너무나 좋았다. 한 명 한 명 모두가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현실 우리 엄마’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때로는 친구 같은 모습으로, 때로는 실제 우리 엄마 같은 모습으로 함께 지내온 스태프들에게도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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