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킹존, 中 RNG 상대로도 승리…대회 첫날 2전 전승

기사승인 2018-05-12 0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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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킹존, 中 RNG 상대로도 승리…대회 첫날 2전 전승

‘어나더 레벨’은 국제무대에서도 유효했다. 킹존 드래곤X(한국)가 중국 스프링 챔피언 로열 네버 기브업(RNG)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킹존은 대회 2전 전승을 달성했다.

킹존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EU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1일 차 경기에서 RNG를 격파했다.

킹존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고릴라’ 강범현(탐 켄치)이 탑에 순간이동을 시도, ‘렛미’ 얀 준제(오른)를 무찔렀다. 이 사건은 11분 ‘칸’ 김동하(카밀)의 탑 솔로 킬로까지 이어졌다. 

탑에서 여유를 찾은 킹존은 다른 라인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들은 11분께 바텀에 5인 다이브를 시도해 RNG의 바텀 듀오를 섬멸했다. 20분경에는 미드 한가운데서 기습적인 대규모 교전을 유도, 3킬을 수확한 뒤 내셔 남작 버프를 둘렀다.

킹존은 33분경 김동하를 미끼로 내주는 대신 2번째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그리고 상대 억제기 3개를 모조리 철거했다. 이들은 재정비 없이 공격에 박차를 가해 37분경 방점을 찍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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