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5.18민주화 운동 38주년… 민주 영령들 명복 빈다”

기사승인 2018-05-18 08: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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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18일 “원래 5월은 푸르고 청춘이고 아름답고 즐겁다. 그러나 우리들의 5월은 핏빛이고 어둡고 슬프고 가슴이 아린다. 5월 민주 영령들의 너무나 큰 희생, 너무나 깊은 아픔, 너무나 가슴 아린 사연들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논평했다.

이어 “그러나 그들의 큰 희생과 아픔은 우리들에게 자유와 민주의 후퇴할 수 없는 배수진이 되었고, 그들의 원력(願力)으로 자유와 민주는 전진했다”며 “세월은 흘러 오늘 5.18민주화 운동 38주년이 되었다. 그 고귀한 희생과 깊은 아픔은 우리 가슴속에 자유와 민주의 꽃으로 피어나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제 5월 민주화 운동의 뜨거운 정신은 푸른 역사의 강물에 띄우고, 대한민국의 화합과 상생과 발전이라는 더 푸른 5월 정신으로 승화하기를 기원한다”며 “자유한국당은 5.18민주화 운동 38주년을 기념하며, 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그 유가족들의 큰 아픔에 다시 한 번 위로 드린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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