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고객정보 분석을 위한 ‘IBK빅데이터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신한은행은 신용대출 한도와 예상 금리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KEB하나은행은 GS엠비즈·내담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중고차 안심 구매 프로그램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은행, ‘IBK빅데이터플랫폼’구축 완료

기업은행이 지난 28일 고객정보 분석을 위한 ‘IBK빅데이터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IBK빅데이터플랫폼’은 금융거래, 인터넷활동, 상담 내역 등 정형·비정형 정보를 통합·분석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개인고객을 16가지 유형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고객 성향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형, 고객 맞춤형 비금융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진정한 고객중심 경영을 실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신용대출 한도와 예상 금리 간편 조회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이 공인인증서나 앱 없이도 간편하게 신용대출 한도와 예상 금리를 조회할 수 있는 ‘신한 通 Quick 대출심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모바일 웹뱅킹 ‘신한 通’을 통해 활용가능하며, 본인 명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휴대폰 본인 인증을 거쳐 별도의 공인인증서나 앱 없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대출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해 ‘대출 만기 연장 서류 모바일 제출’ 서비스도 동시에 시작했다. 앞으로 대출 만기 연장시 서류 제출이 필요한 고객은 전용 URL을 SMS로 전송받아 관련 서류를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전송해 영업점 방문 절차 없이 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중고차 안심 구매 프로그램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 출시

KEB하나은행이 지난 28일 을지로 본점에서 GS엠비즈·내담네트웍스와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의 시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은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구매 손님에게 낮은 금리의 중고차구매자금대출과 아울러 수리보장 및 다양한 정비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는 연식7년이내, 주행거리 140,000km미만의 국산 차에 한해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을 구입 후 6개월, 주행거리 10000km까지 품질을 보증해주는 수리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핀카’(내담네트웍스)에 ▲엔진오일무료교환 ▲기타정비부품 할인 ▲렌터카 할인 등 정비서비스를 신청하면 Auto Oasis에서 받을 수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