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열라면’ 리뉴얼 출시

기사승인 2012-10-15 14:57:00
- + 인쇄
오뚜기, ‘열라면’ 리뉴얼 출시

[쿠키 건강] 오뚜기는 돌아온 빨간 국물 시대를 맞아 소비자 입맛을 잡기 위해 기존의 ‘열라면’을 더욱 강한 매운 맛으로 리뉴얼해 출시한다.



리뉴얼 된 열라면은 강한 매운맛을 내는 하늘초 고춧가루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많아졌다. 매운맛의 강도를 측정하는 스코빌지수(자사측정치기준)를 기존 2110SHU에서 5000SHU 수준으로 대폭 올려 매운맛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매운 맛 강화 외에도 기존 제품보다 면발의 쫄깃함과 퍼짐성을 보강하여 식감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나트륨 함량을 1970mg에서 1830mg으로 낮추어 나트륨 저감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포장 디자인에 국물의 섭취량에 따라 달라지는 나트륨 섭취량을 표시해 소비자들이 직접 섭취하는 성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도 그대로다. 최근 지속되는 불황과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자 소비자 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출시했다.



열라면은 1996년 8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오뚜기의 대표 라면 중 하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