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한화생명, ‘라바’ 김태훈 활약으로 아프리카전 1세트 승리

기사승인 2018-06-23 20: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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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한화생명, ‘라바’ 김태훈 활약으로 아프리카전 1세트 승리

한화생명이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 맞대결에서 노 타워 게임으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23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 아프리카전에서 1세트를 34분 만에 승리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타워를 단 1개도 잃지 않는 일방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 ‘라바’ 김태훈(스웨인)이 분주하게 움직여 팀에 주도권을 가져왔다. 김태훈은 8분경 정글러 ‘성환’ 윤성환(녹턴)과 함께 2차례 탑을 찔렀다. 그리고 ‘기인’ 김기인(아트록스)을 처치해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9분에는 바텀으로 순간이동해 상대 바텀 듀오를 처치했다.

김태훈의 선전 덕에 리드를 잡은 한화생명은 화염 드래곤, 협곡의 전령, 바다 드래곤 등 대형 오브젝트를 연이어 사냥하며 더욱 승기를 굳혔다. 이들은 18분 만에 상대 1차 포탑 2개를 밀면서 활동 반경을 더 넓혔다.

한화생명은 2차례 내셔 남작을 사냥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들은 21분경 내셔 남작 둥지로 아프리카 병력을 유인해 2킬을 따냈다.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낸 이들은 1-3-1 스플릿과 함께 아프리카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한화생명은 30분경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이득을 취했다. 이들은 ‘투신’ 박종익(라칸)을 암살한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미니언 대군과 함께 바텀으로 진격한 이들은 화력 차이를 앞세워 전투에서 대승했다. 이후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부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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