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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징크스 깼다’… 잉글랜드, 콜롬비아 꺾고 12년만 8강

문대찬 기자입력 : 2018.07.04 09:15:29 | 수정 : 2018.07.04 09:15:31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사진=AP 연합뉴스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징크스를 깨고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1대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 4대3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역대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3전 전패, 메이저 대회에선 1승6패를 기록하는 등 승부차기 징크스에 빠졌다. 하지만 이번 승리로 그간의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잉글랜드와 콜롬비아는 전반전 초반부터 공방을 펼쳤지만 쉽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득점은 후반전에야 나왔다. 9분 잉글랜드의 조던 헨더슨이 페널티지역에서 카를로스 산체스에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5분, 콜롬비아가 코너킥 상황에서 중웅 수비수 예리미나의 동점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연장전에도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잉글랜드는 3번 키커인 헨더슨이 실축하면서 위기에 빠졌지만 콜롬비아도 4번 키커 우리베와 5번 키커 카를로스 바카가 잇달아 실축하며 동점이 됐다.

마지막 키커로 나선 잉글랜드 에릭 다이어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잉글랜드는 8강에 합류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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