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 진출 선수 최다 소속 리그는 EPL

기사승인 2018-07-05 15: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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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8강 진출 선수 최다 소속 리그는 EPL

월드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8강에 오른 국가별 선수들은 어느 리그에서 가장 많이 뛰고있을까?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8강은 우루과이 대 프랑스, 브라질 대 벨기에, 러시아 대 크로아티아, 스웨덴 대 잉글랜드 대진으로 진행된다.

국내 축구 전문매체 ‘인터풋볼’이 산정한 통계에 따르면 8강에 등록되는 선수는 총 183명이다. 팀당 23명이지만 크로아티아 공격수 니콜라 칼리니치가 감독 지시 불응으로 대표팀에서 퇴출되며 1명이 줄었다.

선수들의 소속팀 면면을 살펴보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단연 압도적이다.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1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9명), 토트넘(9명), 첼시(6명), 리버풀(5명) 등도 적잖은 인원이 8강 무대에서 뛸 전망이다.

에딘손 카바니, 킬리안 음바페 등 특급 선수를 다수 보유한 파리 생제르맹은 8명(4위)이 이번 8강 무대에서 뛴다. 바르셀로나 7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6명, 레알 마드리드 5명 등으로 라 리가도 적잖은 8강 인원을 배출했다.

러시아가 8강에 깜짝 합류한 덕에 러시아 리그 소속 선수도 다수가 나왔다. 제니트 5명, CSKA 5명이 8강 진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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