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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글에 ‘좋아요’ 누른 계정명 ‘데 헤아’, 본인이었다

이다니엘 기자입력 : 2018.07.09 16:48:00 | 수정 : 2018.07.09 16:50:26

조현우. 사진=연합뉴스

데 헤아. 사진=AP 연합뉴스


조현우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데 헤아 본인이었다.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데 헤아는 근래 골키퍼 조현우에 남다른 흥미를 보였는데, 이 같은 관심이 조현우 관련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기에 이르렀다.

데 헤아의 초상권 계약을 담당하는 ‘이마고스포르트’의 언론 담당관 나초는 “다비드는 축구를 많이 보는데, 특히 다른 골키퍼의 플레이를 분석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조현우에 꽂혔다”고 밝혔다.

그는 “데 헤아가 조현우에 대해 알아보다가 자신을 존경하고 있음을 알게 되자 굉장히 흥분했다”고 전했다. 이후 언론 담당관이 대구 FC 페이스북 페이지를 데 헤아에게 알려주고, 조현우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데에 이른 것이다.

발단은 지난달 29일 조현우 소속 구단인 대구 FC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조현우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면서다. 대구 FC는 조현우의 귀국을 환영하는 아이디어 이벤트 소식도 함께 전했다.

그런데 이 글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와 ‘좋아요’를 눌렀다. 맨유 수문장 데 헤아다. 그가 ‘좋아요’를 누르자 팬들은 해당 소식을 각 커뮤니티에 퍼 나르며 “진짜가 나타났다”는 반응을 보였다.

월드컵에 앞서 조현우는 “데 헤아 같은 멋진 골키퍼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조현우가 A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자 팬들은 데 헤아와 조현우가 체격, 나이, 실력 등에서 비슷하다면서 ‘팔공산 데 헤아’ ‘조 헤아’ 등의 별명을 붙였다.

그러나 해당 ‘좋아요’를 데 헤아가 직접 누른 건지, 그를 담당하는 매니지먼트사가 누른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각종 추측이 나돌았지만 데 헤아가 직접 입을 열기 전까진 그 누구의 말도 진실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 인터뷰를 통해 베일이 벗겨졌다. 월드컵에서 조현우가 신들린 선방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자 우상이었던 데 헤아에게까지 그 관심이 닿게 된 셈이다.

한편 데 헤아는 조현우의 개인 SNS 페이지를 찾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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