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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 소년 지킨 코치, 무국적 난민에서 국적 얻게 될까

이소연 기자입력 : 2018.07.12 12:34:05 | 수정 : 2018.07.12 13:27:39

태국 치앙라이 탐루엉 동굴에 갇혀있다 구출된 유소년 축구팀 코치와 일부 선수가 무국적 난민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현지 언론 방콕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이 소속된 유소년 축구클럽 ‘무 빠(야생 멧돼지)’의 창립자 놉빠랏 칸타봉은 엑까본 찬따웡(25) 코치가 무국적 상태의 난민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굴에 갇혀있던 소년 3명도 무국적 상태의 난민으로 전해졌다.

놉빠랏은 “엑까뽄 코치와 소년 3명은 여권이 없는 무국적자이기에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단의 초청에 응할 수 없는 신세”라며 “이번 시련을 계기로 정부의 난민 정책이 바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엑까뽄 코치는 동남아시아 소수족인 ‘타이루’ 출신이다. 타이루족은 중국과 미얀마, 라오스, 태국, 베트남 접경지 등에서 흩어져 살고 있다. 미얀마에서 살던 엑까뽄 코치는 어린시절 고향마을에 감염병이 돌아 부모를 모두 잃었다. 이후 10살 때부터 사원에 들어가 승려생활을 했다. 이후 병든 조모 부양을 위해 사원을 나와 축구팀 코치 일을 시작했다. 

소수민족 탄압과 내전을 피해 태국으로 온 난민 수는 48만명에 달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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