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계속되는 악재… 3·7 시리즈에서도 화재

기사승인 2018-08-09 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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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에 이어 7시리즈와 3시리즈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경기 의왕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안양과천TG 인근을 지나던 BMW 320d에서 불이났다.

불이 난 차량은 2014년식 BMW 320d 모델이다.

 

320d는 2013년 2월∼2016년 8월 제작된 모델이 리콜 대상이나, x드라이브가 장착된 경우 2015년 7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제작된 모델이 리콜 대상에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BMW 730Ld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경남 사천 남해고속도에서 A(44)씨가 몰던  BMW 730Ld 차량에서 불이 났다.

A씨가 몰던 730Ld 모델은 BMW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에 포함한 차종이다. 하지만 A씨 차량은 2011년식으로 리콜 대상 제작 일자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결함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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