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리그앙 랭스와 4년 계약

석현준, 리그앙 랭스와 4년 계약

기사승인 2018-08-09 11: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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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리그앙 랭스와 4년 계약

석현준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했다. 

스타드 드 랭스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뛴 석현준과 4년 계약을 했다”며 “석현준은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은 공격수다. 등번호는 10번을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350만 유로(약 45억5000만원)로 알려졌다. 

벌써 11번째 이적이다. 석현준은 19살이던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와 계약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나시오날, 비토리아 세투발,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트라브존스포르(터키), 데브레첸(헝가리), 트루아(프랑스)까지 10군데 팀을 거쳤다.

랭스는 지난 시즌 프랑스 2부 리그에서 우승해 리그앙으로 승격한 팀이다. 석현준은 지난 시즌 리그앙 트루아에서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지만,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새 팀 찾기에 나선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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