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미래에셋대우 증권업 최초 연금자산 11조원 돌파 外 삼성證

기사승인 2018-08-09 14: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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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증권업 최초로 7월말 기준 연금자산이 11조원을 돌파했다.

퇴직연금 7조9785억원, 개인연금 3조261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이 각각 2874억원, 4930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퇴직연금의 경우 적립금이 연말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DB를 제외하면 DC, IRP에서 각각 3250억원, 1315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 3조원을 넘어선 개인연금 증가금액과 합산하면 개인형 연금(DC·IRP·개인연금)에서만 1조원 가까운 금액이 늘어난 셈이다.

이처럼 미래에셋대우가 연금시장의 독보적 강자로 자리매김한 배경에는 업계 최대 수준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추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으로 연금고객의 자산관리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6월 비대면 연금고객 저변확대와 연금자산의 효율적 운용 컨설팅을 위해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국민 개방형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출범시킨 바 있다. 

지점방문 필요 없이 전화를 통해 연금자산관리에 특화된 18명의 컨설팅 직원이 개인별 특성에 맞춘 자산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비대면 신규 연금계좌개설과 개인연금 자문서비스 등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개인연금 자문서비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수없이 많은 금융상품 중에 자신에게 적합한 자산배분과 우수 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써,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자산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과 일반인들에게 쉽고 편한 맞춤형 자산관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곤 미래에셋대우 연금본부장은 "연금은 평안한 노후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관리하고 증식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래에셋대우는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배분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연금자산관리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연금자산관리센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연금 자문형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하와이 왕복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하고, 계약이전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레일크루즈 전국 일주 여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연금자산관리센터와 홈페이지,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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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등 7개사, 헬스케어&뷰티 분야 유망 스타트업 모집

삼성증권을 비롯 7개사가 헬스케어&뷰티분야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같이! 같이!' 프로그램 2차 대상 모집을 8월말까지 진행한다.

'같이! 같이!'는 삼성증권, 코스맥스, GS리테일, 녹십자웰빙, 인터파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7개사가 공동으로 헬스케어&뷰티 분야의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출범했다.

지난 6월에는 1차 지원 대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창업한 화장품 스타트업인 제이랩코스메틱, 유전자 분석 기업 제노플랜,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 개발 기업인 향토유전자원연구소, 천연 생리대 생산 및 유통 업체인 해피문데이 등 4개사를 선정했다.

1차로 선정된 4개사는 '같이!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삼성증권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엑설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는 선정된 회사 중 초기 자금 투자가 필요한 회사를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헬스&뷰티 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헬스케어 및 뷰티 제품을 개발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GS리테일, 인터파크, 녹십자 등은 각각 오프라인, 온라인, 병의원/약국 등의 채널에 특화하여 기획중인 제품의 유통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증권은 전체적인 회사의 성장을 위해 투자유치, 경영컨설팅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혁신생태계 펀드를 조성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나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역량을 모두 집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유망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가 곧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같이! 같이!' 프로그램은 8월말까지 2차 대상 회사를 모집 중이다. 각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신청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9월중 심사 및 선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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