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기사승인 2018-08-16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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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16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5.86p(1.14%) 내린 2233.05에 장을 열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터키 불안 전염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76%), 나스닥 지수(-1.23%) 등이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8분 현재 개인은 56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0억원, 1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모두 내림세다. 삼성전자(-2.21%), SK하이닉스(-3.95%), 현대차(-0.81%), 포스코(-3.26%), 셀트리온(-1.34%), 삼성바이오로직스(-3.18%), LG화학(-2.4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9.90p(1.30%) 내린 752.04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과 4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9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10위 종목 대부분 하락세다. 신라젠(-3.68%), 에이치엘비(-3.16%), 바이로메드(-1.97%), 펄어비스(-2.56%), 셀트리온헬스케어(-1.62%), CJ ENM(-2.13%), 메디톡스(-6.01%), 스튜디오드래곤(--3.86%), 포스코켐텍(-2.72%) 등이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1원 오른 113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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