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오래가는 스마트폰은?…삼성·LG폰 3개

기사승인 2018-08-20 09: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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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오래가는 스마트폰은?…삼성·LG폰 3개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가 선정한 ‘배터리 성능이 좋은 스마트폰’ 순위 10위권에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자체적으로 실험한 결과를 토대로 가장 성능이 좋은 스마트폰 6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등 일부 지역에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8 액티브’가 30.5시간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2016년 출시한 ‘갤럭시S7 엣지’는 30시간으로 3위를 기록했다. 올해 출시한 LG전자 ‘V35씽큐’는 27시간으로 6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 모토로라가 2017년 출시한 ‘모토Z2 플레이’로 배터리 지속 시간은 31시간이었다. 4위와 5위는 중국 화웨이가 출시한 ‘메이트10프로’와 ‘메이트9’가 각각 28.5시간, 27시간으로 V35씽큐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가장 밝게 한 상태에서 인터넷 탐색, 내비게이션, 사진 촬영 등을 끊임없이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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