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송종국 잘됐으면… 누군가 미워하면 고통 배가 되더라”

박잎선 “송종국 잘됐으면… 누군가 미워하면 고통 배가 되더라”

기사승인 2018-10-11 13: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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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잎선 “송종국 잘됐으면… 누군가 미워하면 고통 배가 되더라”

배우 박잎선이 전 남편 송종국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박잎선은 11일 자신의 SNS에 자녀인 지아-지욱 남매 사진과 함께 최근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박잎선과 송종국은 2015년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박잎선은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라며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까”라고 전 남편 송종국을 언급했다. 박잎선은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라며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래”라고 전했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2006년 결혼한 뒤 두 아이를 낳았다.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공개했던 두 사람은 2015년 이혼했다. 현재는 박잎선이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 송종국은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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